[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안경광학과 창업동아리 옵티커스팀이 10월 27일(화)에 전라남도가 개최한 제21회 전라남도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안경 파인더(Finder) 개발」이라는 창업아이템으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 강소희 학생(안경광학과 2학년)은 “안경원 실습 중에 고객들로부터 안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해 힘들었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고, 또 가정에서 부모님들도 안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실생활에서 안경을 찾아주는 “안경 파인더(Finder)”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안경 파인더를 동아리 지도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제공하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겠다 생각하니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경 파인더(Finder)는 안경테의 템플 또는 팁에 블루투스 모듈을 삽입하여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어플과 연동하도록 설계하여 안경의 위치를 알려주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기존 사용되고 있는 안경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악세사리형 안경 파인더 제품도 함께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창업동아리 옵티커스(지도교수 이석주)는 안경원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 및 안경원 차별화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하는 창업동아리이다.

또한, 청암대학교 창업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어플 개발, 적외선 카메라 부착 안경테 개발, 시기능훈련 어플 개발, 기능성 칼라 콘택트렌즈 개발, 난독증 검사용 Kit 개발 등을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이 창업활동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