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 해피하우스가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복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불편을 해결하는 사업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생활보호사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 등 전주시 해피하우스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주거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수전기구 수리, 방충망 교체 등 28개 품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날 복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피하우스 사업의 대상자 및 서비스 범위,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무료건축설계 상담서비스, 리폼교육, 공구 무료대여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26일 우아2동 소재 즐거운 노인복지센터에서 생활보호사 23명을 대상으로 해피하우스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향후 시는 습도가 높은 최근 상황에 대비해 위생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살균소독, 행주교체 등을 지원하고 창틀누수, 전기누전 등 생활안전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해피하우스는 올 상반기에 1671세대, 6869건의 주택 보수 점검 서비스를 지원했다.

송방원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원대상임에도 해피하우스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노후 담장도색, 공한지 화단 조성 등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하우스 사업에 대해 안내 받길 원하는 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에서 권역별 해피하우스 센터를 확인한 뒤 해피하우스 노송센터(1577-6513), 인후센터(1577-2589), 완산센터(1577-6514), 팔복센터(063-211-7741)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