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어 가고 있다. 그리고 안타까운 사실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음주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사고 위험성은 더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면허정지 기준을 과거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에서 0.03%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 0.10%이상에서 0.08%이상으로,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취소되는 것을 2회 적발 시 취소로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고, 또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서는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경우 3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강화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은 음주단속에 걸리는지 걸리지 않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내 목숨이 아닌 아무 죄 없는 사람의 목숨, 그 피해자의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적 살인행위라는 점이다.

우리 모두 음주운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대한민국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