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에서는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하였던 제주시 소재 『제주축협 가축시장』을 5월 7일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휴장기간이 길어지면서 한우 출하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사료비 부담 등 경영비가 증가되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을 고려하여 가축시장 재개장을 결정하였으며, 재개장에 따른 사전 준비 강화 및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가축시장 재개장 대비 사전 조치계획으로는 가축시장 참가자 대상 사전 안내 또는 공지, 가축시장 이용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관련 여행력이 있는 경우 참여제한, 타·시도 등 발생지역 상인(농가) 등은 참여 자제 요청, 마스크 미 착용자 가축시장 출입제한 사항 공지 등 가축시장 실내·외 소독을 재개장전 실시한다.

가축시장 재개장 시에는 가축시장 입구 통제소에서 모든 출입자 마스크 및 방역복, 신발커버를 착용하여야 하며 손 소독과 방명록을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한편, 참여자 1~2m 거리유지 등으로 방역관리에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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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독·방역을 실시 및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월 1회 가축시장을 개장하여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