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 평화동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체화폐 ‘꽃전’을 발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꽃전 가맹점을 응원하기 위한 ‘꽃전 착한소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를 다 같이 격려하고 힘든 상황을 즐겁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꽃전 착한소비 챌린지’는 꽃전 가맹점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은 후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챌린지는 꽃전을 이용하는 약정회원들로 구성된 ‘꽃전 소비자 모임, 꽃잎’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착한소비 챌린지 외에도 꽃전 사용 후 스탬프를 찍는 ‘우리동네 가맹점 스탬프 이벤트’, 소중한 사람에게 꽃전으로 선물하는 ‘착한소비 +ONE’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마을공동체성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전 소비자 모임 ‘꽃잎’ 회원들은 마을사람들의 관계를 살리는 공동체화폐의 주목적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서로 협력해서 극복하는 좋은 구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동 공동체화폐 ‘꽃전’이 진행하는 코로나19 격려 캠페인은 4월~6월까지 진행되며, 착한소비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꽃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꽃전 홈페이지 http://www.kkot-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