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보건소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7일까지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지정 한의원에서 치료 시작 일부터 4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침과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의약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18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만44세 이하의 난임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일 경우이다. 참여희망자는 난임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광양시보건소, 광양시중마통합보건지소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 출산지원팀(☎061-797-40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한의약 치료 지원으로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 효과를 증대시켜 출산율 향상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