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지훈 센터장이 회장인 전라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가 6일 왕의지밀에서 전라북도내 14개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10개의 유관기관 관계자 30명과 함께‘전라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유관기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각 시.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도내 전북지방경찰청을 포함한 유관기관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대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협업을 요청코자 마련됐다.

협회는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전북경찰과 함께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와 지역아동센터 돌보미등이 범죄피해가 의심되는 사례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협조 체제를 구축 하였으며, 결혼이주여성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위기 가정의 이주여성 및 남편들에 대한 교육을 지원 하여 전북도내 결혼이주여성폭력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지훈 협회장은 ‘문화차이로 겪는 가족 간 문제를 해소하고 다문화 가족의 기능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도내에 있는 14개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호간에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관련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계획 조정 협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 추진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