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는 도지사인증상품 등 전라북도 우수상품의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전라북도 우수상품관을 개관했다.

수도권 전라북도 우수상품관은 (사)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에서 운영하며 용인시 기흥구(마북로 141)에 약 257㎡(78평) 규모로 도지사인증상품,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여성기업‧6차산업 제품과 로컬푸드 신선식품 등 약 1,000여개 품목이 입점해 도내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관 입지인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신도시로 개발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해 있으며 현대연구원,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와 홍보, 물류 등 상품관 운영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았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전라북도 관계자,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 (사)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상품관을 견학하고 상품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관식과 함께 양파 가격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위해 양파 직판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상품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도지사인증상품 장바구니와 고창 보리쌀을 증정하는 등 전북우수상품의 판촉과 상품관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 000씨는 “평소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전라북도 우수상품관 개관 소식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상품, 신선한 농·축·수산물 등 타 매장과 차별화된 점이 많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 전라북도 우수상품관의 개관으로 지역 상품 이미지 제고,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경영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우수한 제품과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우수상품관은 현재 도내에 3개소(롯데백화점 전주점, 한옥마을, 지방자치 인재개발원)가 운영중이며, 지난해에는 11억원의 매출을 올려 ‘17년 대비 15% 매출이 성장하는 등 지역 우수상품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