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전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하여 4월 18일부터 월2회 6개월간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어울림’ 지지프로그램을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 보급한 치매가족자조모임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집단상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심리학 전문강사가 투입되어 총 12회기로 진행된다.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대처활동 및 심리치유활동,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훈련, 자아 존중감 향상 활동, 치매환자 돌봄 역량 강화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심리상담 기법도 적용된다.

치매 환자 가족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교육을 통해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부양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가족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시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는 삶을 위하여 치매조기검진, 쉼터운영, 가족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치매안심센터) ☎620-79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