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익산시는 지난 12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84명의 밤길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동네 밤길 안전지킴이”는 여성과 아동대상 범죄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밤길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부터 밤길안전지킴이를 1개소(남중동)에서 4개소(남중동, 모현동, 인화동, 영등1동)로 확대 운영하여 안전한 익산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지역을 돌면서 보호가 필요한 여성·아동의 안전확인 및 후미진 골목, 학교주변, 놀이터 등 야간 취약시간대에 방범활동을 한다. 이날 교육에는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최용길경감이 강사로 나서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수칙을 비롯한 밤길 순찰 활동 시 주의사항과 신고요령을 설명했다.

한편, 익산시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우리동네 내가 지키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범죄에 취약한 아동,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