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업무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2018 기초생활보장사업평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련된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하여 시·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신규수급자 발굴노력도,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실적, ▲2017년도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실적, ▲2018년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조 및 실적 등 총 2개 분야 4개 항목에 걸쳐 기초생활보장업무 전반을 평가한 것이다.

강진군(이승옥 군수)은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을 이룩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신규수급자를 발굴하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통해 복지대상자를 확대시켰다는 점과 수시 변동사항을 공정·신속하게 처리하여 합리적으로 민원해결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확대되는 사회보장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 구현으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기초수급자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민선7기를 맞아 가장 먼저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직제개편을 통해 ‘복지정책팀과 통합조사팀’을 신설하고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인력을 보충하였다. 오로지 군민 복지만을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의 보상을 받아 뜻이 깊다. 특히 포상금으로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또다른 정책을 펼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민동락의 마음으로 섬세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