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삼락농정 직거래장터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도청광장에서 김장배추․양념채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 5,500포기를 망당 3,000원(3포기)에 한정 공급하고, 먹거리·양념채소·소금·젓갈·가공식품 등 지역농업인이 만들고 재배한 로컬푸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김장철을 맞은 만큼, 김장배추는 물론 김장양념인 고춧가루, 생강, 소금, 젓갈, 대파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장배추는 부안에서 농협이 계약재배한 것으로, 포기당/<3kg정도> 1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1인당 10망(30포기) 한정으로 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 양념채소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2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고품질쌀을 증정한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전북지회 주관으로 김장배추 20통을 담아 전주시 효자3동장과 완주군 이서면장에게 10통씩 전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배추는 1인당 30포기를 한정 판매하고 있고 조기에 물량이 떨어질 수 있다며, 배추가 필요한 소비자는 11.23일 첫날부터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장배추 판매는 오는 11월 23일과 24일 2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