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조남재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관내 도로변 시설물 정비 및 도로 소파보수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관내도로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겨울철 제설작업, 소규모 교통사고, 도로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점검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해빙기 점검’과 ‘춘계 도로정비’를 연속 추진했다. 점검구간은 위임국도 3개 노선을 포함한 국지도 1개, 지방도 1개, 군도 11개, 농어촌도로 184개 총 200개 노선, 137km 포장도로에 대하여 실시했고, 군 도로팀 10명을 2개조로 나누어 추진했다.

‘해빙기 점검’은 제설작업 후 남아있는 모래, 토사 등 도로변 청소, 낙석제거 등 도로통행과 직접 관련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춘계 도로정비’는 차선도색, 도로반사경, 가드레일 점검보수, 도로표지판 정비, 포장소파보수 등 주로 도로통행 시설물에 대해서 점검했다.

곡성군은 작년 대비 도로보수 예산을 22.4% 증가한 5억 7천만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 도로수로원과 자체 백호우, 덤프트럭, 작업차량 인부 등을 매일 투입하여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 관계자는“오는 5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대비해 도로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