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조남재 기자 = 곡성군은 27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의 정남일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신, 결혼, 출산, 양육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갖기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근본 원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 정책, 일본, 스웨덴 등 저출산 극복 해외 사례를 다루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관련 정책에 적극 동참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유효순 인구정책팀장은 “오늘 강의를 시작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서 인구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