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해남ㆍ진도사무소(소장 김성담)와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및 진도군 관내 단위농협은 3월 9일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관원 해남ㆍ진도사무소와 농협진도군지부 및 진도군 단위농협이 앞장서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 됐다.

협약체결로 농산물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협판매장에 출하하기 이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 등을 대폭 확대하고,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농업인 교육,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과 부정유통 신고 활성화로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갑수 진도군지부장은 『해남? 진도 농관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남.진도 농관원 김성담 소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농식품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진도 농산물의 인식 전환과 함께 신뢰도를 올릴 수 있는 게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국내산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ㆍ단속 등에도 적극 협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