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조남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15개 인증기관 대표 및 생물방제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사업 안내와 블루베리, 매실 등 작기가 빠른 친환경농산물 인증 갱신을 준비하고, 벼 재배단지 상토 준비 등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친환경 농업이 과수, 채소 등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기 면적을 확대하며 6년차 무농약 단지 벼 재배 필지가 무농약지속직불금(2018)과 친환경단지 장려금(2019) 지원이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인증기관과 군이 농업인들에게 금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였다.

또한, 고흥군에서 지원하는 상토와 단지별로 공동방제하고 있는 친환경자재에 대해 행정, 단지관리 책임업체, 인증기관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그 의미를 더하였다.

특히, 신동준 농정과장은 “친환경농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인증기관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애써 주신 덕분으로 앞으로도 품목 다양화와 유기 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친환경단지 생산관리자 교육’을 오는 2월 21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