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사종합신문]박두만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0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노사민정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노동계, 경영계, 민간분야, 정부분야 대표 위원이 참석해 일자리창출 및 조선업 위기에 대한 대책 사항 등을 논의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사회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참석 위원들은 조선업 경기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목포 조선업 희망센터 연장 운영 건의 등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또 목포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각 주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근로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노사민정 화합의 장 및 공동실천 세미나가 열려 신광교 한국법률원 원장의 ‘노사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의 참여 방안’과 제일인사노무법인 김태수 대표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협의회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