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2017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가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6일간 국내외 유스 축구팀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창학 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럽 4개팀, 아시아권 4개팀, 국내 8개팀 총 16개팀이 참가하여 리그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팀으로는 유럽 빅클럽 산하 유스팀 영국 뉴캐슬 유나이티드, 터키 갈라타사라이, 포르투칼 스포르팅 리스본, 독일 살케04 4개팀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가시마 엔틀러스, 세레소오사카, 요코하마 마리노스, 중국 연변FC 유스팀 총 4개팀이다.

국내 팀으로 한국 부산아이파크 U-15, 포항스틸러스 U-15, 경남선발 U-15, 제주에서 3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아시아 클럽유망주들을 초청하여 국내선수들과 기량을 펼치고 자라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세계축구의 흐름과 선진시스템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포츠도시 서귀포시를 세계에 알리고,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본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서귀포시가 글로컬 축구도시로 한걸음 더 발돋움 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