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에서는 올 겨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동계 여자축구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 7. 22 ~ 8. 6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대회 개최지를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김석범) 5명이 방문하여 성산읍 출신인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송두승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성산읍에 동계전지훈련 유치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해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우선 매년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대상으로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약 19개팀 600여명이 선수단이 올 겨울 성산읍을 방문하기로 약속 하였으며 지금까지 2006년 이후 287개팀 11,000여명이 선수단이 성산을 방문하였다.

성산읍 관계자는 “매년 18여개팀 700여명 선수 및 지도자들이 동계 훈련지로 성산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팀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