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에서는 6월말까지 재정신속집행 목표를 당초 정부목표 55% 3,732억원 보다 5% 상향된 4,072억원을 목표로 설정하여 운영

2017년 제주시 신속집행 대상액(6,786억원)의 60%인 4,072억원에 대해 상반기 중 집행을 위해 부서별 현재까지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 파악, 부진사유, 향후 대책 등을 통해 국가적 시책인 신속집행에 부응하고 향후 집행방안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신속집행을 위한 계약제도 선금 70% 집행, 조달 선고지 제도 활용 등을 통해 사업이 조기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점검, 실과소(읍면동) 사업 발주 및 민간이전사업의 조속한 보조사업자 선정 등으로 신속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빠른 집행뿐 아니라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내실 있는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6월까지 제주시 목표액(4,072억원) 100% 초과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4분기 재정신속집행 상황을 최종 점검한 결과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목표액 1,764억원(44%)보다 6%이상 상회하는 2,048억원(50.3%)을 집행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재정신속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재정신속집행 10대 지침』 적극활용 등 매주 금요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신속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각종 집행제도의 적극 활용과 전년 대비 집행률 모니터링 등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