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진군 드림스타트가 어버이날에 노인공동생활시설(군동면 사랑의집, 도암면 소망의집, 병영면 사랑둥지 등)을 찾아 아이들이 손수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어르신께 전달하고 그동안 배워 온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물했다.

드림스타트는 정부 및 민간단체 등의 각종 서비스 지원으로 받는 것에 익숙해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관 형성과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타인을 위하는 자세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이타심을 배양해 전인적인 발달 지원을 도모하고 위문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나눔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공경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위문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학교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해 학습지원 꿈꾸는교실, 창의미술교실, 기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