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8일(금) 2017 하롱베이 투어리즘 위크(2017 Ha Long Tourism Week)에 참여하여 ‘Meet the different faces of Jeju in Ha Long’ 행사를 개최했다.

N7WN 선정지역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류를 위한 이번 행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하롱베이’와 ‘제주도’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문화교류를 위해 추진되었다.

베트남 꽝린성 하롱파크에서 개최되는 2017 하롱베이 투어리즘 위크(2017 Ha Long Tourism Week)는 꽝린성에서 가장 규모 있게 치러지는 행사이다. 금일 제주도의 ‘Meet the different faces of Jeju in Ha Long’ 문화교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중반까지 개최된다.

꽝린성 위엔 륵 넝(Nguyen Duc Long) 성장의 초대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홍보 사진전(자연, 문화, 해녀, 레포츠 등), 한복 체험전, Visit Jeju(http://www.visitjuju.net)와 연계한 이벤트 등을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후 진행된 실무협의에서는 N7WN 선정지역간 지속가능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꽝닌성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양 지역 홈페이지를 연계한 공동마케팅, 순회 사진전 등의 공동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협의하였으며, ITOP 회원국 가입 및 관광정책 공유 등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앞으로 두 지역간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양국의 관광발전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꽝닌성을 시작으로 필리핀 지하강 등 N7WN 지역간 문화교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동마케팅, 정책 교류 등 제주 관광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