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에서는 300백만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심리상담, 정서지원, 문화체험, 물품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 제공을 위해 3월부터 “2017년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복지프로그램으로, 총 6명의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제주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가정방문 등 초기상담, 사례회의 등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한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26개 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7개 사업, 인지·언어는 경제교실, 아동코딩교실 등 8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5개 사업, 부모·가족은 가족캠프, 예비부모교육 등 6개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신규사업으로는 건강한 가족생활 정착을 위한 가족단위 체험활동인 “부모와 함께하는 난타교실”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지난해에는 234가구 444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였으며, 또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욕구조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뮤지컬관람, 목공체험, 가족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제주시는 “열악한 환경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평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