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해남군은 2017년 상반기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 학습자를 모집한다.

해남군은 내년 늘찬배달강좌 프로그램은 건강·체육·미용, 음악·국악, 미술·공예, 언어, 기타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0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특히 겨울 농한기 강좌 운영을 위해 조기에 학습팀을 구성, 1월 말부터는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늘찬배달 강좌는 해남군민 10명 이상만 모이면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서비스로, 지금까지 총 343팀, 4,272명이 참여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통 불편 등 교육 여건이 어려운 면단위 취약지역의 주민과 평생교육기관의 강좌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강좌신청은 해남군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061-530-5396)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