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을 맞아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6억 4000만원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행복돌봄과에서 모금안내 및 접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사랑의 계좌, 길거리모금 캠페인, 착한가게 모금 캠페인, 후원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은 성금과 성품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초에는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길거리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콘서트'를 추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하고 말했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기업, 기관·단체는 순천시 행복돌봄과(061-749-6232)나 읍면동, 언론기관(신문,방송)을 통해 착한 기부로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