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 10. 17 (월)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청렴콘서트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직원이 재능기부로 꾸미는 색소폰 연주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장 이지문 강사의 ‘부패 및 공익신고제도’에 대한 특별강의와 지난 5월 청렴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귀포시청 공무원들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연극 공연이 있은 후, 제주 예술문화 공연가 등으로부터의 관악 5중주, 퓨전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청렴문화가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바라는 염원뿐만 아니라 강연, 노래, 상황극, 관악 연주 등으로 청렴교육을 문화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청렴화를 통한 청렴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제주 제2도약의 해｣를 맞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전략 14개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전 공직자가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더욱 강화되어진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부서별 청렴교육(158회 4,487명), 인재개발원 교육 (37회 5,809명), 사회복지시설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