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전 세계가 함께하는 K-POP 차트쇼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이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형 한류문화관광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관광객 대상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M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7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엠카운트다운 in JE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in JEJU’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케이팝(K-POP)'과 ’한류‘로 하나된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엠카운트다운 in JEJU'는 엠넷(Mnet)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되며, 엠넷 저팬(Mnet Japan), 티브이엔 아시아(tvN Asia) 등의 채널을 통해 13개국에 방송된다. 또한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연예정보 플랫폼인 CJ E&M '엠웨이브(M Wave)'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의 아름다움과 한류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케이팝의 뜨거운 인기를 한반도 끝단까지 이어가는 것은 물론, 관광과 한류 체험이 어우러진 ‘한류문화관광’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민과 지역 청소년 등에게도 K-POP 한류의 열기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한류공연 콘텐츠를 제주에 유치하여 국내외 관광객의 직접적인 모객을 지원하고, 국내외 방송 송출을 통해 제주형 한류문화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in JEJU’의 라인업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