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조형익)는 지난 8월2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부산 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서부산권 명소투어 기차여행상품”이 관광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명소투어는 순천역을 오전 9시20분 출발, 부산의 역사가 담긴 남포동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동래 만세거리와 감천문화마을 등을 둘러보고 부산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부산기프트 카드(1만원권)로 유명 맛집 및 관광지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코스 상품이며, 오는 9월부터는 해운대 특급호텔 숙박과 부산야경투어 코스를 추가하여 1박2일 상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조형익 전남본부장은 “경전선 복선화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30분 단축되어 순천~부산까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영호남이 가까워진 만큼 고객들이 부산영남권 주요관광지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요금 : 어른 59,000원, 어린이 49,000원(순천역 기준)
※ 문의 : 순천역 여행센터(061-745-7785), 여수엑스포역 여행센터(061-749-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