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어업활동 중 발생한 질병, 부상, 재해에 따른 경제적인 보상을 위한 재해보상 보험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어선어업 경영 안정도모를 위하여 4억2천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 가입률이 낮은 4t미만 어선주들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 독려 활동에 나섰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관내에 등록된 4t 미만 어선은 410척(8월 기준)이지만,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 가입률은 71(17%)척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4톤 미만에 대한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4t 미만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비율 국비 71%와 지방비 23.2%를 지원하게 되며 본인 부담률이 5.8%로 지구별수협 선주협회 중심으로 영세 어선주들의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은 428척이 신청한 가운데 3억3백만원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