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몸과 마음의 온전한 쉼을 느끼고 건강증진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월26일 개장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 치유의 숲은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주중 1회, 주말 1회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산림치유지도사 2명이 1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2시간 정도 진행한다.

치유의 숲에서 맘껏 걷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을 증진시키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서귀포 치유의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경관과 치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도외·도내 지역주민 누구나 치유의 숲에서 자연, 문화, 사람을 통합적으로 엮어 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프로그램은 맨 발로 숲 길 걷기, 탁족, 명상, 호흡 등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숲의 기운을 받아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주말 탐방 인원이 1.000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하고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숲에서 누리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다. 음식물 반입, 반려동물의 입장은 철저히 금지되고 있으니 숲길 탐방에 협조와 당부 드린다.

하반기부터는 숲길탐방사전예약제를 실시하여 마을힐링해설사와 동행하는 치유숲길 곳곳에서 보다 건강하고 유익한 산림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