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15일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양육 지원 및 인권보호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광주 엥겔리온심리상담센터의 나흥덕 원장의 “내 아이의 인권을 지키는 행복한 소통방법”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교류분석을 토대로 부모와 자녀의 소통 유형을 알아보고 현재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여 올바른 부모의 양육 태도와 역할, 나아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양육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보공유와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요즘 아이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앞으로는 아이에게 수용적인 부모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는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의 양육부담 경감과 자녀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치료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