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사업용 자동차들이 주택가 및 공터, 도로변에 밤 12시~오전 4시 시간대에 1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 대하여 지난 3월부터 주기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3대 불법․무질서와 관련하여 교통 불법 근절 차원에서 차고지 외 밤샘주차 사업용자동차에 대하여 과징금 부과 등 처벌위주로 이뤄졌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인원 366명을 투입하여 419건을 단속했고, 관할 관청으로 이첩된 타시도 차량 65건을 제외한 354건에 대해서는 6300만원의 과징금부과 등 행정 처분했다.

적발된 차종별로는 관광버스 225건, 화물차 169건, 택시 22건, 렌터카 3건으로 관광버스가 위반율이 53.6%로 가장 많았다.

사업용자동차 차고 지외 밤샘주차 행위로 위반 시 업종에 따라 5~20만원의 과징금 등 행정처분하게 되며, 지난해 고질적인 밤샘주차 발생 지역 및 신규 민원불편 접수 지역 중심으로 앞으로도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주차로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제기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여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