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 관한 전설을 주제로 하여 100만평 드넓은 대지위에 제주의 역사·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종합예술공원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청정환경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곶자왈 지대를 최대한 보전하며 제주의 형성과정, 제주의 신화와 역사, 제주인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공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5월에 설문대할망제 10주년을 기념하는 ‘2016년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설문대할망 굿페스티벌, 어린이 작가들의 전람회, 설문대할망 평화극, 제주의 신화지를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신화지답사 체험’ 등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금년 5월에는 전년 대비 4,321명이 증가한 57,894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옛날 제주민들이 거주하던 전통초가 지붕 ‘집줄놓기 체험’, ‘전통침선공예 배우기’, ‘친환경 EM제품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월~4월까지 ‘창봉 박동규 서화전’, 4월~6월까지 ‘김두례-삶과 꿈, 신화이야기’ 기획전시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4월 중 ‘제주국제즉흥춤 축제’유치, 6월29일 ‘타악그룹 고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전시·공연을 기획·유치하여 운영하였다.

앞으로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도민 및 관광객이 우리 제주의 역사·전통·문화를 쉽고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과 행사, 기획전시, 공연유치 등을 통하여 제주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의 관람시간은 09:00~18:00이며, 공원 입장(매표) 시간은 17시까지이다.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관람료는 어른 개인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이며 청소년 및 군인은 개인 3,500원, 단체(10인 이상) 2,800원으로 만12세 이하, 만65세 이상인 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4·3사건 희생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jejustonepark@korea.kr)에서도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