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시는 독거노인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는 독거노인 현황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전체로 대상은 10,016명으로, 조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사)희망세상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54명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시해 실제 독거여부와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횟수, 건강 상태 등 생활정보를 대상자와 질의응답 형식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 돌봄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1500여 명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매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며, 그 외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노노케어, 공무원 1대1 결연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의 소외와 빈곤, 질병 등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전수조사 결과는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전수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749-6294) 및 사)희망세상(755-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