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지난 6월 9일 17시부터 21시까지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방문객센터에서 포럼 위원과 관계 공무원, 하눌타리권역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위원장 강문규)’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김종일 위원의 경남권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 발표와 강원대학교 김기성 교수의 강의, 분과별 토의, 하눌타리 권역사업장 체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종일 위원은 마을사업 추진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주민간의 갈등을 줄이고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목적의식을 명확히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주의 각 마을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설화 등을 마을자원과 연계하여 현실에 맞게 각색하고 마을사업과 접목하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강원대학교 김기성 교수의 강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중앙공모 응모시 유의할 점,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가 이루어 졌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향후 분과별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분과별로 제시된 사업은 추후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토의는 하눌타리권역사업으로 지어진 머체왓숲길 건강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위원 전원이 족욕체험을 하면서 토의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포럼운영을 활성화하고 포럼의 분과별 역할을 구체화하여 분야별로 포럼의 전문성을 활용한 민관협치의 매력있는 마을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