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권역재활병원(원장 조기호)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 개발 및 네트워크 교류 등 상호 협력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5월 24일 오후 15시 00분 중앙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원장과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협약은 ▴응급 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최신의학 상호 교류 ▴의학 기술 및 경영 정보 교류 ▴정보화 공유 등 다양한 행정업무 교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기호 원장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적자원(Human Resource)의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국립재활원(‘14.11.20)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병원(’15.03.27),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15.04.16), 연세세브란스병원(’15.05.08), 아주대학교병원(‘15,08.27), 보바스기념병원(’15,10.16)과 체결하였고, 올해 들어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16.02.29), 그리고 중앙대학교병원(’16.05.24)과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였다.

향후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우수 의료기관들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공보건의료 기관과 민간우수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원장은 “98여 년의 유구한 전통과 함께 창의적인 진료, 연구, 교육시스템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중앙대학교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