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봉화산둘레길 가족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에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150여명의 가족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코스는 약 10km로 용당 대주피오레 아파트 뒷편 업동 저수지에서 출발해 야생초 길목을 지나 전망대를 거쳐 다시 업동 저수지로 내려오면 되며, 또한 코스 중간 중간 다양한 가족 미션을 통해 가족들이 봉화산 둘레길을 걷는 동안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둘레길을 완주하고 내려와 잔디밭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가족 보물찾기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부모님들에게는 어렸을 적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며, 뿐만 아니라 둘레길에서 찍은 참가 가족들의 가족 액자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추억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봉화산 둘레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그 동안 바쁜 일상 속에 소원했던 가족들 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함께 챙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750-5353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