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직원이 행복하고 효율 높은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청사 내외에 음악 방송을 송출하여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에게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사 힐링방송 프로그램은 라디오 방송, 클래식, 대중음악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청사 주변 및 화장실에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방송되며, 점심시간(12시~오후 1시)에는 사무실에도 송출된다.

그리고, 공무원증을 활용한 전자태그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상시 패용하고 있는 전자 공무원증을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각종 교육, 세미나, 회의에 직원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기로 서명을 했던 것을 개선한 사항으로, 이동식 단말기에 공무원증을 태그하면 자동 서명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수기방식보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직원들이 행복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 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