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장(청장 김영철)이 26일 전남 동부권의 국유림 경영을 담당(순천, 여수, 광양 등 9개 시·군)하고 있는 순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였다.

서부산림청장은 관리소 방문에 앞서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고동산 경제림단지(734ha)를 둘러보고 지난 15년여간의 산림사업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산림생태계 기반 조성에 충실하였음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세계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을 품고 있는 지역에 위치하였기에, 순천시와 협업하여 생태수도 비전과 산림정책이 항상 공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순천국유림관리소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그 동안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순천, 광양, 여수 등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더 이상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국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강조하고 규제개혁현장지원센터를 활성화 시켜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집중하여 산림청이 추진하는 규제개선 내용을 최일선 관리소에서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노력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