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지난 3.9 ~ 3.15까지 읍면동과 자생단체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주간을 운영한 결과 137건을 적발하여 과태료 27,400천원 상당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읍면동 직원 등 공무원 1,089명, 자생단체회원 2,526명, 청결지킴이 1,700명 등 총 5,315명이 참여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거나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혼합 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하였으며,

읍면동 자생단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도 752건, 무단 방치 폐기물에 대한 경고장 부착 371건 등 계도 및 홍보활동에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무단 배출 대형폐기물에 대해서도 배출자를 추적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야간 시간대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계도하도록 하였다.

제주시는 이번 집중단속 주간 운영으로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이 더욱 개선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불법투기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하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월에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단속의 날을 운영하여 클린하우스 취약지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이용 실태를 직접 체험하고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인의 잘못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는 인근 주민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관광 제주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지역의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