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2016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 취업, 자립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업 지원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 대학 입시 지원과 자립 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 실물경제체험, 정서 및 건강을 위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학교와 연계하여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직업체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도에는 223명의 청소년에게 상담, 직업체험, 실물경제체험, 문화체험, 학업복귀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 중 51명은 학업에 복귀하였고, 14명은 사회진입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6년 한해동안 300여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 중 85명의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교육청, 관내 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청소년 등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두드림‧해밀사업이란 명칭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란 명칭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