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3일 서귀포시청(2청사)에서 우리시의 청결한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방문간호사, 금연상담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 20여명이 참여하여 이동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단일질환으로는 1위이고, 국가적 의료비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고령화되고, 겨울철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위험이 있는 환경미화원에게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려, 건강생활 실천을 습관화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키고자 실시되었다.

주요 운영내용은 심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 강좌를 통해 운동, 절주, 영양 등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개인별 혈압ㆍ혈당측정 및 우울증 검사에 따른 건강상담도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삶, 100세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주민 홍보를 꾀하였으며, 이외에도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국가암검진 사업안내 및 독려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현업으로 인해 평소 교육 참여가 어려운 미화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 생애에서 고혈압, 당뇨병 발병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수치를 인지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사전 예방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하였고,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