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본청과 읍면동에서 처리한 민원이 총 376만1천 건으로 2014년 358만건 보다 5%(18만1천 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건수중 시 본청에서 처리한 민원이 9%증가한 165만7천 건이며, 읍면동에서 처리한 민원이 2%증가한 210만4천 건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가 많은 순서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명발급민원 267만7천 건(71.2%) △자동차 및 건설기계등록 65만7천 건(17.4%) △건축허가 등 유기한민원 28만5천 건(7.6%) △전입신고 등 신고민원 14만2천 건(3.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동기대비 민원처리 증가한 순서로는 △유기한민원 20% 증가한 28만5천 건 △자동차 및 건설기계등록 민원 8.9% 증가한 65만6천 건 △신고민원 8.6%증가한 14만2천 건△제 증명민원 2.6% 증가한 267만6천 건 등 모든 분야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발급한 민원은 2014년 19만건 보다 20%가 증가한 22만9천 건을 발급했으며, 이는 제증명 발급민원 267만6천 건의 8.6%로 나타나 무인민원발급기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원을 법정처리기간 보다 단축처리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마일리지제 시행 등으로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도모하여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