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도로굴착 등 각종 개발공사 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1999년도부터 제주시 지역의 상·하수도 및 도로 시설물의 공간정보 DB 구축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GIS)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동 지역은 2006년도에 마무리하였으며, 2009년도부터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애월·조천읍 중산간 지역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도에는 구좌읍, 조천읍 동부 중산간 지역에 3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 43㎞, 하수도 7㎞에 대한 DB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제주시는 규모별로 상수도 1,964㎞, 하수도 1,247㎞, 도로 525㎞가 완료되고, 지역별로는 한림, 구좌, 한경 일부 중산간을 제외하고 전부 완료된다.

구축된 DB는 제주시 공간정보시스템 지하시설물 자료로 구축되어 GIS 기반의 행정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지원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금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또한, 제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하여 보다 손쉽고·효율적으로 공간정보 DB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공간정보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