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경감을 통한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2015년산 정부 양곡 20kg을 1만6200원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 1포대에 4만4410원에서 50%할인된 2만2200원에 공급하던 양곡을 올해부터는 양곡가격이 26.8%인하된 1만6200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1인 가구는 20㎏ 1포대를 격월로 공급 되고, 2~3인가구는 매월 20㎏ 1포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4인 이상 가구는 월 최대 20㎏ 2포대로 구입량이 제한되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정부양곡 할인구입 신청을 희망하는 저소득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당월 15일까지 신청분에 한하여 당월 21일부터 말일까지 직접 가정까지 배달하여 주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2376가구에게 2만6317포(20㎏), 차상위계층 900가구에게 9984포(20㎏)등 총 3276가구에 3만6301포를 지원하여 9억6250만원을 투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부양곡 할인지원 사업에 대한 개별가구에 직접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저소득층의 생계를 보호하고 더불어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