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시민 만족도가 90.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조사.측정하여 민원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했던 민원인 93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10월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친절성, 신속성, 업무 전문성, 공정성, 편의시설.환경 등 5개 항목에 대해 5단계 척도로 평가했다.

전체 민원처리 가운데 표본으로 추출한 1350개의 민원 중에서 표본 응답율 69.5%에 달하는 응답자들의 만족도는 90.5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업무공정성이 9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친절성 91.05점, 업무신속성 90.8점, 편의시설 및 환경 89.95점, 업무전문성 89.4점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서별 순위평가 결과 △최우수 용담2동 △ 우수 종합민원실 △장려 삼도2동에 대해 포상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균 이하인 부서에 대해서는 친절교육 등을 별도 실시하여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