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개발, 경작로개설, 배수로, 저류조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13개 지구에 총사업비 85억6100만원을 투자하여 △지하수 착정 4개공 △농업용수 저수조 9개소 △농업용수 관로 3만3479m △경작로 308m 등에 대하여 지난 4월 초 공사를 착공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봉개동 방애왓지구(양수장 1개소, 배수관로 1조.770m)와 조천읍 와흘지구(배수관로 5조.1390m)는 9월 말 사업이 조기 완공되어 적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므로 가을 갈수기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이 외에도 한림읍 금능3지구(배수관로 7조.2873m)와 명월6지구(배수관로 2조.2440m) 등의 농업용수 이용시설에 대해 10월 초순까지 조기 완료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오는 12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영농편의 도모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