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사종합신문]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오늘자로 발표하였다.

이번 시험은 301명 모집에 3,449명이 출원해 평균 11.5:1의 필기시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한 294명에 대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82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이번 면접시험에서는 공직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하여 학력과 필기시험성적,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공직적격성, 발전가능성, 공직적응도 등을 중심으로 무자료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4명이 탈락하였다.

기타 특이한 사항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실시해 장애인 구분모집에 11명(행정9급,일반토목), 저소득 구분 모집으로 4명(행정9급)이 각각 합격하였으며, 한 성의 합격자가 30%에 미달할 경우 당초의 합격예정인원을 초과하여 해당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도에 따라 행정9급(장애, 도일괄)에서 여자 1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51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이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절차를 거쳐 특이사항이 없으면 9월 하순부터 행정시별로 임용을 실시하게 되며, 추후 결원발생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