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송근배)는 지난 18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2025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현황과 지정기탁 후원금품 현황,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위원들은 2026년 협의체 운영계획과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2025년 ▲행복1번지 취약계층 이불 빨래 데이 ▲후원업체 「나눔가게」 현판 게첨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 ‘식사하셨어요’ ▲읍!감동지기대와 함께하는 ‘홈&클린’ 나눔 데이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 「움직이는 행복바퀴」 사랑이 담긴 장바구니 ▲「함께하는 행복」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소외 없는 복지실현, 경로당 어르신부터 챙기기 ▲무더위 극복, 여름 김치 나누기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다둥이 가족 ‘행복충전 프로젝트’ ▲행복더하기 희망나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효율지원사업 총 13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185가구에 총 7,523만 원 규모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내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54건, 8,689만 원 상당의 생필품·장학금·의료비 등 후원금품을 기탁받았으며, 읍!감동지기대(대장 정광철)의 생활 밀착형 현장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일상생활 지원에 기여했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에도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이불세탁 사업 ▲읍!감동지기대 나눔 데이 ▲나눔가게 현판 게첨 ▲김장김치 나눔 행사 ▲우리동네 식품 나눔 데이 ▲지역아동 지원사업 7개 사업을 올해에 이어 지속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근배 민간위원장은 “제11기 위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세심히 살피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2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체다. 제11기 위원들의 주민 밀착형 활동을 기대하며, 광양읍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