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오는 2025년 12월 9일부터 13일까지(4박 5일)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일원에서 ‘2025. 광양형늘봄 국제교류 문화탐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와 소통하고 공생을 실천하는 광양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의 역사·문화·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다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초첨을 두었다.

문화탐방에는 ‘광양형늘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아동센터 ‘인형과 함께 꿈트는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선정하여, 탐방기간 동안 호치민생가 등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하롱베이 세계자연유산 생태 체험, 베트남 전통문화 체험과 현지 수상인형극을 관람하며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길렀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가한 광양칠성초 학생은 “베트남 전통 수상인형극을 보면서 물 위에서 인형들이 춤추고 연기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인형극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예술인지 알게 되었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인형 조종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 문화탐방은 학생들이 교실 밖,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미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